박소영, 난자 채취 후유증으로 응급실행…“복통 너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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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난자 채취 후유증으로 응급실행…“복통 너무 심했다”

Jihyun Oh · 2025년 10월 20일 09:47

개그우먼 박소영이 난자 채취 시술 후유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15일, 박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주부됐쏘영’에 ‘임신 준비 중 응급 상황 발생?! 긴급 응급실 방문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소영은 좋지 않은 표정으로 “일 끝나고 집에 왔는데 5일 동안 화장실을 못 갔다. 배가 너무 아파서 앉아있어도 진전이 없었다”고 토로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복통이 너무 심해져서 난자 채취 후에 통증이 심하면 응급실에 가라고 했는데, 허리를 펴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춰 응급실로 향했다. 복수가 찬 게 아니라 단순 복통이길 바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응급실에서 진통제를 맞고 잠시 괜찮아졌다는 박소영은 다음날 집에서 다시 카메라를 켰다. 그녀는 “어제는 정말 끔찍한 하루였다. 난자 채취 후 일주일간 화장실을 못 갔는데, 처음엔 설사 기운이 있더니 주사 맞고 나서는 아예 못 갔다”고 덧붙였다.

검사 결과, 박소영의 대장이 음식물로 가득 차서 딱딱하게 굳어 활동을 못하고 부어있는 상태였다. 다행히 관장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밝혔다.

박소영은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임신 준비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 화장실을 못 간다는 말을 실감했다. 앞으로는 더 잘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소영은 지난해 12월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결혼했다.

박소영의 고충에 누리꾼들은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알아요”, “건강 잘 챙기세요!”라며 안타까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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