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 선수 시절 '새벽 4시 피자' 충격 고백…'무한도전' 출연 당시도 회상
Minji Kim · 2025년 10월 20일 10:41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선수 시절 겪었던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지난 20일,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연재’에 ‘나를 찾지 마세요..집 나온 연재의 꿈같은 하룻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버킷리스트 작성 계기에 대한 손연재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한창 선수 생활을 할 때 올림픽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잠이 오지 않았다”라며, “새벽 4시쯤 배가 고파 피자를 데워 먹었던 순간이 충격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23년 인생 동안 새벽 4시에 피자를 먹는 일은 상상도 못 해봤다. 그런 사소한 일조차 꿈만 같았다”라며 어린 나이에 겪었던 엄격한 자기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손연재는 19살에 출연했던 MBC 예능 ‘무한도전’ 당시의 모습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 영상 속 제 모습이 촌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의 저에게 ‘별거 아니니 편하게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제는 아이를 낳고 나서 마음이 편해져서 제 본연의 성격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손연재 선수 때 정말 힘들었겠네요', '지금은 훨씬 더 편안하고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무도 때도 귀여웠어요!'라며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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