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공항 란제리룩 이어 '철벽 방어' 패션…반전 매력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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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공항 란제리룩 이어 '철벽 방어' 패션…반전 매력 무슨 일?

Yerin Han · 2025년 10월 20일 11:02

배우 문가영이 지난달 공항 란제리룩으로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인 후, 약 한 달 만에 목 끝까지 올라오는 의상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문가영은 20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 제작발표회에 MC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그는 강렬한 오렌지 색상의 테일러드 재킷을 중심으로 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허리 라인을 강조한 재킷은 여성스러운 곡선 실루엣을 자랑했으며, 포켓 라인의 자수와 크리스털 장식이 화려함을 더했다. 재킷 안에는 블랙 터틀넥 니트를 매치해 오렌지 색상의 강렬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하의는 깔끔한 실루엣의 블랙 스키니 팬츠를 선택해 늘씬한 비율을 연출했고, 높은 굽의 블랙 워커 부츠로 트렌디한 무드를 완성했다.

긴 생머리에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재킷의 강렬한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단정하면서도 당당한 분위기로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달 자카르타 출국 당시 선보였던 가슴과 복부 부분에 레이스 장식이 있는 파격적인 란제리룩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당시 문가영은 쌀쌀한 날씨에도 점퍼의 한쪽 어깨를 내리고 란제리룩을 노출해 화제를 모았지만, 일각에서는 '자리에 맞지 않는 패션'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온몸을 감싼 스타일로 등장하며 논란을 의식한 듯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가영이 MC를 맡은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포지션별 참가자들이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로, 오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이 디렉터로 함께 출연한다.

네티즌들은 '지난번 공항 패션이랑 완전 다른 느낌이다', '역시 문가영은 뭘 해도 소화력이 대단하다', '이번에는 단정해서 더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다양한 스타일을 칭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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