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댄스' 주인공,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격… 인간관계 트라우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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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댄스' 주인공,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격… 인간관계 트라우마 고백

Eunji Choi · 2025년 10월 20일 11:41

조회수 582만 뷰를 기록하며 '좀비 댄스' 열풍을 일으켰던 주인공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는다.

오늘(20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337회에서는 9년 전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좀비 댄스의 주인공이 출연해 그간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주인공은 어린 시절부터 인간관계에서 겪었던 배신감과 상처로 인해 관계 맺기가 어려워졌다고 고백한다. 괜찮은 척하며 살아왔지만 더 이상 이렇게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보살들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의 뒷담화와 따돌림을 경험했던 그는 친구들을 잃지 않기 위해 모르는 척 자신의 행동을 바꾸려 노력했다고 한다. 이후 좀비 춤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동료들의 시샘과 수치심을 느낄 만한 일을 겪으며 또다시 상처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가족만큼 소중하게 생각했던 댄스팀 활동을 위해 무릎 부상도 참고 대학까지 포기했지만, 결국 팀에서 쫓겨나 홀로 남겨지는 아픔을 겪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서장훈은 '사람 좋아하지 마라'는 핵심 조언을 건넸고, 이수근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며,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곳은 피하라'고 위로하며 '괜찮은 척하며 사람들을 만나려 하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50명과 바람피운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고민하는 커플, 6개월째 '좋아한다'는 말 없이 연애 중인 사연자의 이야기 등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좀비 댄스' 주인공의 사연에 공감하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 그런지 눈물이 났다" 등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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