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신동엽·안재현 위로에 눈물 펑펑 쏟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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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신동엽·안재현 위로에 눈물 펑펑 쏟은 사연

Yerin Han · 2025년 10월 20일 11:51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신동엽과 안재현의 진심 어린 위로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일 공개된 '진짜 괴물_ 듣도 보도 못한 돌+I 둘의 순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영상에서 쯔양은 최근 새로운 고정 예능 프로그램 '어디로 튈지 몰라'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능 고정은 처음이다. 섭외가 안 들어왔던 게 아니라 제가 하나도 안 웃긴 사람이라서”라며, “이야기해도 진지하게 만드는 재주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에 신동엽은 “너가 웃길 필요 없다. 너의 존재 자체가 흥미롭고, 먹는 모습이 보는 사람에게 행복감을 준다”고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안재현 역시 “웃기는 게 아니라 보는 사람이 기분 좋아지는 것”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의 말에 쯔양은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울컥한 쯔양은 “요즘 제가 좀 나이가 들었나 보다”라며 멋쩍어했고,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표현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쯔양은 자신의 눈물에 대해 “원래 눈물이 없는 편이다. 사는 게 워낙 바쁘고 치여 살다 보니 감성에 젖을 겨를이 없었는데, 요즘 감정이 많아졌다”며 “가끔 혼자서 울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그건 좋은 것”이라며 “혼자 울고 나면 개운하고 깔끔해진다”고 쯔양을 다독였다.

네티즌들은 '쯔양이 드디어 감성 전문가가 됐네', '신동엽 선배님 멘트가 진짜 찐이다', '나이 드는 게 아니라 성숙해지는 과정 같아요. 울어도 괜찮아요!'라며 쯔양의 눈물에 공감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Tzuyang #Shin Dong-yeop #Ahn Jae-hyun #Jjanhane Hyeong #Don't Know Where It Will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