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은이, 80년대 행사비 '회당 2천만 원' 깜짝 고백… 오나미X박원숙도 놀라
Eunji Choi · 2025년 10월 20일 12:06
'같이 삽시다'에서 가수 혜은이가 80년대 당시 어마어마했던 행사비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코미디언 오나미가 일일 가이드로 출연했다. 사군자 멤버들과 오나미는 공주의 명소 '왕도심 코스'를 둘러보던 중, 박원숙이 혜은이에게 80년대 개런티를 질문했다.
혜은이는 망설임 없이 "천만 원에서 이천만 원을 왔다 갔다 했다"고 답했고, 이는 1회 행사 출연료였다. 현재 가치로 수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혜은이는 "84년도 짜장면 한 그릇이 400원이었다"며 당시 물가를 설명했고, 황석정은 "그 돈이 다 어디로 갔냐"고 물었다. 혜은이는 "그냥 양껏 막 썼다. 원 없이 썼다"고 시원하게 답했다. 홍진희는 "그것도 남을 위해서 썼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희가 박원숙을 향해 '스위스 은행에 돈이 많다'는 가짜 뉴스를 언급하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혜은이 클라스 영원하다', '그 시절 2천만 원이면 지금은 상상도 못 할 금액인데 대단하다', '혜은이 인생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활동 당시 위상과 통 큰 소비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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