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박시은 부부, 수양딸 한지혜 전국체전 마라톤 5위 쾌거에 "장하다, 멋지다"
Yerin Han · 2025년 10월 20일 13:02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수양딸인 마라토너 한지혜 선수의 전국체전 5위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진태현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지혜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작년에 이어 5등! 장하다. 멋지다. 경험을 많이 하자. 이제 시작이다"라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여름 내내 흘린 수많은 땀은 진심으로 훈련해 온 시간의 결과"라며 "지혜가 처음 우리에게 ‘두 분처럼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을 때, 그 한마디가 큰 울림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록 친아빠, 엄마는 아니지만 훈련 과정을 늘 지켜보고 함께 밥 먹는 식구로서 끝까지 잘 완주해 내길 기도하고 응원한다"며 따뜻한 부성애를 보여주었다.
경기도청 소속인 한지혜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국체전 마라톤 종목에서 5위에 오르며 꾸준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 후 봉사활동 중 만난 대학생을 공개 입양하고, 이후 두 명의 딸을 더 수양딸로 맞이하며 '선한 영향력 부부'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따뜻한 행보에 네티즌들은 "정말 보기 좋은 부부", "한지혜 선수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라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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