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칼바람 속 열정 무대' 비하인드 공개… '싱어게인4' 심사위원 활약도 '기대 UP'

가수 태연이 추운 날씨에도 빛나는 공연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태연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공연 현장 사진과 대기실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사진 속 태연은 가죽 재킷과 언밸런스 스커트로 가을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태연은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빗썸나눔 뮤직 페스티벌 - 매들리 메들리’에 헤드라이너로 참석했다. 약 40분간의 무대에서 ‘아이(I)’, ‘11:11’, ‘날개’, ‘사계’, ‘레인(rain)’ 등 총 10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당시 영상 5도까지 떨어진 초겨울 날씨와 강풍 속에서도 태연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라이브 밴드와 함께 꾸민 무대는 풍성한 사운드로 완성도를 높였다. 태연은 “바람이 미쳤다”면서도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 첫 페스티벌 무대인데 잊지 못할 것 같다. 얼어 죽더라도 무대 위에서 죽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투혼을 불태웠다.

한편, 태연은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에 심사위원으로 합류,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태연 클라스 보소 ㄷㄷ', '추운 날씨에도 라이브 찢었다', '싱어게인4 너무 기대돼요!'라며 태연의 무대 장악력과 앞으로의 방송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