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만, 아내의 역대급 배려에 눈물… '혼주석' 없앤 사연은?
Haneul Kwon · 2025년 10월 20일 14:16
개그맨 김병만이 아내의 따뜻한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었다.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김병만의 아내는 '혼주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녀는 김병만을 위해 혼주석을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저희 엄마가 먼저 ‘우리도 혼주석에 앉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부모님이 혼주석에서 인사를 하면 오빠(김병만)가 생각이 많아지고 마음이 무거울 것 같아서”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결혼식 당일, 김병만의 장인과 장모는 평소와 달리 한복이 아닌 양복과 원피스를 차려입고 등장했다. 장모는 “혼주석도 없애고, 김 서방 마음 편하게 측근들 모여서 밥 한 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하자”고 제안하며 김병만을 향한 깊은 배려를 드러냈다.
김병만을 생각하는 아내와 장인, 장모의 진심 어린 마음에 모두가 감동했다.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병만 씨 마음이 얼마나 뭉클했을까', '아내와 장인, 장모님 정말 천사 같아요', '최고의 결혼식입니다'라며 감동적인 사연에 공감을 표했다.
#Kim Byung-man #The Lord of Joseon's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