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송재희 부부, '동상이몽' 최초 공개한 '1% 기적' 쌍둥이 탄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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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송재희 부부, '동상이몽' 최초 공개한 '1% 기적' 쌍둥이 탄생기

Seungho Yoo · 2025년 10월 20일 15:20

배우 지소연과 송재희 부부가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1%의 기적이라 불리는 쌍둥이 남매의 탄생 과정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왕절개 수술을 앞둔 지소연, 송재희 부부의 긴박했던 순간들이 그려졌다. 예정보다 일찍 양수가 터져 응급 상황에 놓였던 두 사람은 35주차 조산이라는 사실에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

수술을 앞두고 지소연은 극심한 통증과 자궁 수축 증세를 호소하며 위급한 상황을 알렸고, 결국 다태아 분만이라는 부담감 속에서 긴급 수술이 진행되었다.

30분이 넘는 시간이 흐른 뒤, 간절한 기도 속에서 쌍둥이 남매 '옳음'이와 '바름'이의 힘찬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이를 지켜본 송재희는 수술실 밖에서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고, 지소연 역시 아이들을 품에 안고 감격의 눈물을 쏟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쌍둥이 남매의 모습에 스튜디오 패널들도 모두 함께 축하의 말을 전했다. 지소연은 안도의 한숨과 함께 부모님께 연락하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송재희는 과거 임신이 어려워 병원을 찾았을 당시 '1%의 확률'이라는 말을 들었던 사연을 밝히며, 오늘 세 아이(첫째 딸 하엘 포함)의 건강한 탄생에 대한 깊은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에 모든 출연진은 '기적의 1%를 깬 아이들'이라며 거듭 축하를 보냈다.

한편, 지소연과 송재희는 2017년 결혼하여 지난해 첫째 딸 하엘을 출산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하는 과정을 거쳤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기적이다! 아기들 너무 귀여워요', '고생 많으셨어요, 세 아이의 엄마 아빠 파이팅!', '1%의 확률이라니, 두 분의 간절함이 느껴지네요'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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