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방 유튜버 쯔양, 하루 3만 칼로리 섭취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자신의 남다른 식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안재현과 함께 출연한 쯔양은 MC 신동엽과의 대화에서 하루 3만 칼로리라는 엄청난 섭취량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남다른 식사량 때문에 겪는 일화도 공개했다. 쯔양은 “식당에 가면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다”며, “전에 휴게소 화장실에서 저를 봤는데 물을 7번 내렸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쯔양에게 촬영 날이 오히려 가장 적게 먹는 날이라는 점이었다. 쯔양은 “촬영할 때는 오히려 많이 못 먹는다. 일주일 중 가장 적게 먹는 날”이라며, “그래서 촬영이 끝나면 집으로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간식을 사고, 집에 도착하기 전에 배달 음식을 시켜 바로 먹고 잔다”고 고백했다.
신동엽이 “마지막 한 끼로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묻자, 쯔양은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는 할머니가 손이 크셨다며 “중학교 때 할머니 댁에서 8인분 수제비를 혼자 다 먹으면서 제가 많이 먹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할머니도 많이 드셨다고 들었다”고 덧붙여, 쯔양의 엄청난 식성이 유전적인 영향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쯔양님 진짜 대단하네요. 3만 칼로리라니 상상이 안 가요', '화장실 목격담 레전드 ㅋㅋㅋ 쯔양님 방송 보면 저도 같이 배고파져요', '할머니 얘기 듣고 뭉클했어요. 가족력인가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