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 쯔양 위로하며 '빚보증' 힘들었던 시절 회상
Eunji Choi · 2025년 10월 20일 21:58
방송인 신동엽이 유튜버 쯔양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자신의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쯔양이 최근 눈물이 많아졌다고 고백하자, 신동엽은 “눈물이 날 때 제대로 울고 나면 마음이 후련해진다”고 위로하며 말문을 열었다.
신동엽은 “과거 보증을 잘못 서서 이름을 빌려줬다가 정말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방송이 끝나고 나면 전화가 300통씩 걸려올 때도 있었다”고 당시의 극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방송을 하면서도 마음 편히 웃지 못하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덧붙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쯔양에게 “어쩌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이가 들고 주변을 돌아볼 줄 알게 되면서, 진심으로 행복하게 먹는 모습을 보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행복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쯔양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동엽은 과거 사업 실패와 보증 문제로 약 80억 원의 빚을 진 경험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신동엽 선배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조언이네요', '쯔양님 힘내세요!', '두 분 다 앞으로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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