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굿뉴스' 홍경, '얼굴 갈아 끼우기 장인'의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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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굿뉴스' 홍경, '얼굴 갈아 끼우기 장인'의 화려한 변신

Yerin Han · 2025년 10월 20일 22:12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굿뉴스’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납치된 비행기를 구하기 위한 기상천외한 작전을 그린 이 영화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이 작품의 중심에는 배우 홍경이 있다.

홍경은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 역을 맡아, 야망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3개 국어 능통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결백’에서 자폐성 장애인, ‘D.P.’의 악덕 상병, ‘약한영웅 Class 1’의 복합적인 인물, ‘악귀’의 형사, ‘댓글부대’의 키보드 워리어 등 매번 다른 얼굴을 보여준 홍경은 ‘굿뉴스’에서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군인으로서의 카리스마와 냉정함, 능청스러움까지 완벽하게 구현하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홍경의 연기 비결은 철저한 준비와 작품에 대한 진정성이다. 그는 출연할 작품의 캐릭터를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 감독에게 직접 찾아가 4~5시간 동안 작품에 대한 열정을 쏟아붓고, 캐릭터 분석 자료를 제출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영화광’이라는 별명처럼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홍경은 “감정을 따라간다. 가슴을 뛰게 만들고, 감정이 동요되는 시나리오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그는 “20대를 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필모그래피를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굿뉴스’에서 보여준 홍경의 새로운 모습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그를 “생각이 깊고, 질문이 많으며 영화에 진심인 배우”라고 칭찬한다. 30대를 앞둔 홍경은 “30대에는 조금 더 무게감 있는 연기를 소화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배우 홍경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굿뉴스’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홍경의 놀라운 연기 변신에 감탄하며 '역시 믿고 보는 배우다', '굿뉴스 꼭 봐야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3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장면에 대해 '진짜 외국인인 줄 알았다', '연기 스펙트럼이 정말 넓다'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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