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만, '조선의 사랑꾼'서 눈물 펑펑 쏟은 결혼식 비하인드 공개! '뭉클'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린 코미디어 김병만의 감동적인 결혼식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4.5%, 전국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김병만은 꿈에서 돌아가신 어머니가 발을 주물러 주셨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부모님을 모신 사찰로 가족들과 함께 향했습니다. 그는 '진작에 짝을 찾아 보여드릴 걸' 하는 만감이 교차하며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병만의 아내가 과거 시아버지의 투병 당시 헌신적으로 간병했던 사실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결혼식 전날, 김병만은 폭우 속에서도 야외 버진로드를 직접 꾸미며 '와이프 이미지와 비슷하게 차분한 분위기로 꾸몄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결혼식에는 KCM, 백호, 최여진, 이태곤, 김동준, 심형탁, 샘 해밍턴, 박성광, 김학래 등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특히 김병만은 축구선수 이동국의 열렬한 팬인 아내를 위해 깜짝 초대하며 '소녀팬'으로 변신한 아내의 모습을 보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20년 지기 친구 이수근이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진행으로 결혼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김병만은 '결혼의 달인' 캐릭터로 등장해 하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나의 구세주들의 평온과 기쁨을 지키는 믿음직한 가장이 되겠다'는 혼인 서약을 하며 감동을 더했고, 아내 역시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인 만큼 당신의 가장 든든한 편이 되겠다'는 진심을 전했습니다. 또한, 무명 시절을 함께했던 카피추(추대엽)가 축가를 부르며 4년 만의 복귀 무대를 가진 듯한 흥겨움을 선사했습니다.
김병만은 '우리 아내를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선물을 주셔서…'라며 벅찬 감정에 말을 잇지 못했고, 하객들과 MC들 모두 눈물을 보였습니다. 아내 역시 부모님께 '나의 보석을 지키기 위해 제가 선택한 것과, 힘든 시간 기다리며 같이 아이를 봐주신 부모님…나도 귀한 딸인데…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이수근은 '병만이가 드디어 진정한 행복을 찾은 모습에 기분이 좋다'며 그의 행복을 축복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병만 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아내분을 보살피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에요',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등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