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라디오스타'서 김완선 향한 '직진 플러팅'… "군 시절 철모 속에 김완선 사진 넣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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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라디오스타'서 김완선 향한 '직진 플러팅'… "군 시절 철모 속에 김완선 사진 넣고 다녔다"

Jihyun Oh · 2025년 10월 21일 00:21

가수 김완선의 오랜 팬임을 자처해온 배우 김광규가 다시 한번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직진 플러팅'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특집으로 꾸며지며, 김광규, 김완선, 홍윤화, 조째즈가 출연한다.

김광규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김완선과 친분을 쌓았다고 밝히며, 김완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완선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과거 김완선에게 직접 연락처를 물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김완선은 '철벽 리액션'을 보였지만, 김광규는 이에 굴하지 않는 순정남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녹화 중 김완선의 얼굴에 묻은 먼지를 떼주는 '심쿵 모먼트'까지 선보여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김광규는 '불타는 청춘' 출연 계기도 김완선의 섭외 때문이었다고 밝히며, 군 시절에는 철모 속에 김완선 사진을 넣고 다녔을 정도로 팬심을 고백했다. 또한 절친 최성국의 결혼 소식에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슬퍼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하며 짠한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김광규는 최근 건강 관련 근황을 전하며 '치질 수술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그는 과거 군 복무 시절 차가운 바위 위에 앉아 치질 수술을 네 차례나 받았다고 고백하며,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이젠 관리가 인생의 중심"이라고 덧붙여 공감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김광규는 "인생엔 공짜 없다"는 말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경험을 언급하며 MZ세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은 오는 2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김광규의 김완선을 향한 변함없는 팬심과 솔직한 입담에 누리꾼들은 "김광규 진짜 순정남이다", "김완선 진짜 부럽다", "치질 수술 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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