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조각도시' VIP 백도경 스틸 공개…'불편한 캐릭터' 예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오는 11월 5일 공개를 앞두고 이광수의 강렬한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억울하게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갇히게 되고, 모든 것이 요한(도경수 분)의 계획임을 알게 된 후 복수를 펼치는 액션 드라마입니다.

이광수는 극중 권력과 돈을 모두 가진 요한의 VIP이자 사건의 핵심 열쇠를 쥔 인물인 백도경 역을 맡았습니다. 공개된 스틸 속 이광수는 유력 국회의원의 아들다운 여유로운 모습부터 광기가 느껴지는 섬뜩한 미소까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광수는 캐릭터를 향해 “보고 있으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사람처럼 보였으면 좋겠다. 최대한 보시는 분들이 불편한 캐릭터로 느끼도록 노력했다”며 캐릭터 소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신우 감독은 “이광수 배우가 연기한 도경은 다른 배우가 절대 생각날 수 없을 정도로 착붙인 캐릭터”라며 극찬했고, 오상호 작가 역시 “이광수는 '조각도시'의 보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모범택시’ 시리즈의 오상호 작가와 ‘날 녹여주오’,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을 연출한 박신우, 김창주 감독이 의기투합한 '조각도시'는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 등 신선한 배우들의 시너지로 오는 11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됩니다. 총 12개 에피소드로, 첫 공개 시 4개 에피소드가,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이광수 배우 연기 변신 기대된다', '악역 이광수라니 신선하다', '도경수, 지창욱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