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만점 의대생, 아내 살해 후 옥상서 투신 소동…충격 진실 파헤친다
아내를 살해한 수능 만점 의대생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6일, 한 남성이 15층 건물 옥상 난간에서 위태롭게 서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출동한 소방 및 경찰은 저항하는 남성 최 씨를 구조했으나, 남성이 두고 간 가방을 찾으러 건물에 다시 들어간 경찰은 믿을 수 없는 광경과 마주했습니다. 20대 여성이 피를 흘리며 숨져 있었던 것입니다.
왼쪽 목 경동맥 부분이 잔인하게 훼손된 채 발견된 여성은 직전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였던 남성과 연관이 있음을 직감한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남성은 '수능 만점자' 출신의 명문대 의대 재학생이었으며, 피해자와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통화 기록 등 수사가 진행될수록 남성의 충격적인 범행 동기가 드러났습니다.
방송인 안현모는 "혼인신고까지 한 아내를 이렇게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분노했습니다. 이지혜는 "언론 보도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범인의 기괴한 행적들이 놀랍다"며, "딸을 잃은 유족들의 아픔이 얼마나 클지 짐작되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피해 여성의 아버지가 직접 출연해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범인의 잔혹한 범행 동기와 정신과적 문제에 대해 심층 분석할 예정입니다.
KBS2 '스모킹 건'은 21일 화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됩니다.
방송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제 사건인 줄 알았는데 밝혀진다니 다행이다', '수능 만점자 타이틀이 아깝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