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S.E.S. 재결합 질문에 "슈가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중"
Yerin Han · 2025년 10월 21일 01:11
가수 바다가 1세대 걸그룹 S.E.S.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규멘터리 – 4인용식탁’에 출연한 바다는 오랜 친구인 유진, 브라이언과 만나 훈훈한 우정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경림은 S.E.S.의 데뷔 30주년이 다가오는 것에 대해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바다는 "당장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현재는 멤버 슈가 편안하게 마음먹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며,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최근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한 질문에 바다는 "앨범을 준비하며 10km씩 달리기를 했다. 사람들은 외모 관리를 잘했다고 하지만, 나에게 중요한 것은 미용이 아니라 예전처럼 노래할 수 있는 몸과 목소리다. 여전히 '목소리가 변함없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기쁘다"고 덧붙였다.
S.E.S.는 1997년 데뷔 이후 ‘I'm Your Girl’, ‘Dreams Come True’, ‘Just A Feeli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1세대 걸그룹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6년에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무대에 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팬들은 "30주년은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 "바다 목소리는 진짜 그대로네", "슈가 빨리 괜찮아져서 꼭 재결합 무대 보고 싶어요"라며 S.E.S. 재결합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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