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X윤계상X추자현, 넷플릭스 '괸당'으로 뭉친다! 제주 느와르의 탄생 예고

명품 배우 한석규, 윤계상, 추자현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괸당'(가제)으로 의기투합한다.

21일 넷플릭스 측은 '괸당'(가제)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한석규, 윤계상, 추자현, 유재명, 김종수, 고두심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괸당'은 제주를 배경으로 세 가문이 패권을 두고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제목 '괸당'은 제주도 사투리로 '함께 제사를 지내는 친인척'을 뜻한다. 이는 단순한 혈연을 넘어선 제주 지역 사회의 끈끈한 관계망을 상징하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극 중 한석규는 부씨 가문의 수장 '부용남' 역을 맡아 제주 땅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가문을 지켜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최근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한석규의 변신이 기대된다.

윤계상은 부씨 가문의 차남 '부건' 역을 맡아 집안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영화 '범죄도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윤계상이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추자현은 거침없는 성격과 행동력으로 부씨 가문의 한 축을 담당하는 '부용선' 역으로 합류한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 '그린마더스클럽' 등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추자현이 '괸당'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유재명과 김종수가 각각 양씨 가문의 수장 '양광익' 역과 고씨 가문의 '고대수'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실제 제주 출신 배우 고두심은 '대판할망' 역으로 합류하여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질란테'를 연출한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오징어 게임', '밀정'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괸당'은 탄탄한 스토리와 최강 캐스팅으로 2024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 monamie@osen.co.kr

네티즌들은 '드디어 한석규 배우님 신작이라니!', '윤계상, 추자현까지 라인업 미쳤다', '제주 배경 느와르라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괸당'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