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아내 안나, 유방암 인식 개선 위한 '핑크런' 참여...건후X나은X진우와 훈훈한 가족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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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아내 안나, 유방암 인식 개선 위한 '핑크런' 참여...건후X나은X진우와 훈훈한 가족 레이스

Seungho Yoo · 2025년 10월 21일 03:20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달리기에 참여하며 따뜻한 행보를 보였다.

안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를 통해 ‘Our Little Pink Run with KBCS’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주호와 안나, 그리고 세 자녀 나은, 건후, 진우가 함께하는 일상이 담겼다.

무엇보다 안나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핑크런’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안나는 “전국 각지의 병원에서 의사, 간호사, 환자 분들이 모여 각자 다른 날에 달리기를 했다”며, “긴 하루라 많이 뛰진 못했지만, 저를 돌봐주셨던 분들을 다시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쉽게도 10월의 ‘핑크런’은 신청이 늦었지만, 내년에 꼭 함께 하고 싶다”며, “이 모임은 정말 에너지가 넘치고 밝다. 아이들도 함께 잘 뛰었다”고 덧붙였다. 안나는 ‘Breast Go Run’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맞춰 입고 가족들과 함께 달리며 의미를 더했다.

안나는 달리기를 마친 후 “매일 함께하는 유방암 인식의 날. 스스로 정기적으로 꼭 챙기세요”라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화려한 모습으로 논란이 된 일부 행사와 대비되며 더욱 주목받았다.

이후 안나와 박주호는 아이들과 함께 한강에서 라면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건후, 나은, 진우는 “마라톤 하고 왔는데 힘들면 라면을 먹어야죠”라며, “너무 재밌있었다. 다음에 또 가족이랑 마라톤 하고 싶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특히 딸 나은이는 엄마 안나를 향해 “항상 말하지만 나는 엄마 닮았어. 예쁘다고”라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했고, 안나는 “내가 가진 전부는 바로 너”라며 아이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박주호와 안나는 2015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안나는 2022년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으며,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안나의 따뜻한 행보에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나은이 말 너무 예쁘다',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지를 표했다. 또한,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진정성 있는 모습에 감동했다는 댓글들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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