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과즙세연, 유튜버 뻑가 상대 소송서 일부 승소…“1000만원 배상하라”
Minji Kim · 2025년 10월 21일 04:20
인터넷 방송인 BJ 과즙세연이 유튜버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05단독 임복규 판사는 지난 21일 뻑가가 과즙세연에게 100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뻑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즙세연이 금전적 대가를 받고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과즙세연 측은 뻑가의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되고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지난해 9월 뻑가를 상대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과정에서 과즙세연 측은 미국 연방 법원의 증거 개시 제도를 통해 뻑가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뻑가가 과즙세연 법률대리인에게 경고성 메일을 보내는 등 압박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뻑가가 소송 절차 중지를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뻑가, 드디어 제대로 된 벌 받는구나', '과즙세연님 힘내세요!', '1000만원으로는 부족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뻑가의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한 비판과 과즙세연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Gwajeubseyeon #Ppeokga #defamation laws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