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김상영, 42세로 안타까운 별세
Seungho Yoo · 2025년 10월 21일 04:59
밴드 티어드랍(TearDrop)의 베이시스트 김상영이 21일 향년 4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티어드랍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김상영 군이 오늘 새벽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났습니다. 누구보다 밴드와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했던 친구였습니다. 무겁고 슬픈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김상영은 오랜 기간 암 투병을 해왔으며,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되어 안타깝게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적십자병원 특실 1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10시에 진행됩니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입니다.
2004년 결성된 한국 뉴/얼터너티브 메탈 밴드 티어드랍은 강렬한 기타 리프와 팝적인 멜로디, 역동적인 라이브 무대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2006년 EP TearDrop으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김상영은 2집 앨범 이후 합류하여 밴드의 든든한 베이스를 책임졌습니다.
김상영은 밴드 활동 외에도 자동차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모터그래프'의 전 편집장으로도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동료 뮤지션들과 팬들은 물론, 그가 몸담았던 자동차 리뷰 분야에서도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믿기지 않는다', '너무 젊은 나이에 떠나셔서 마음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은 멤버들도 힘내시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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