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동생 3번째 항암 수술 소식 '가족애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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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동생 3번째 항암 수술 소식 '가족애 뭉클'

Jisoo Park · 2025년 10월 21일 06:23

개그맨 김재욱이 암 투병 중인 여동생의 세 번째 수술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재욱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여동생이 오늘 3번째 암 수술을 했다"라며 "1시 조금 넘어 들어갔는데 저녁 10시가 다 되어 병실로 왔다. 중간에 중환자실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철렁했지만 다행히 병실로 왔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 과정을 빼도 7시간의 수술을 잘 버티고 나왔다고 하더라. 어떻게 진행됐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잘 견뎌줘서 대견하다"라며 동생을 향한 대견함을 표현했다.

수술 당일, 어머니의 울음 섞인 전화를 받은 김재욱은 첫째 아들 지우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는 "지우가 할머니를 안아드리고, 붉게 물든 나뭇잎에 고모에게 손편지를 써서 전해주라고 했다"며 "가족이란 그런 것 같다. 엄마는 딸이 아파 속이 타들어가고, 딸은 엄마를 걱정하며 가족의 사랑은 더 깊어진다"고 덧붙였다.

김재욱은 이날이 결혼 12주년이었지만, 동생의 수술로 인해 "작은 케이크로 소소하게 지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김재욱은 지난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동생이 육종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그맨 김재욱의 동생 수술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김재욱 씨도 힘내세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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