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스캔들 시즌3' 배우들, '마라맛 드라마' 자신감 폭발... "흔한 치정극 아냐"

Article Image

'부부스캔들 시즌3' 배우들, '마라맛 드라마' 자신감 폭발... "흔한 치정극 아냐"

Jisoo Park · 2025년 10월 21일 06:53

'부부스캔들 시즌3'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진행된 가운데,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뜨거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리미디어 콘텐츠 사업 설명회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서 '부부스캔들 시즌3'는 대한민국 부부들의 기막힌 사연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마라맛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판도라의 비밀' 편에 출연하는 강세정, 강은탁, 신주아와 '금지된 유혹' 편의 오아희, 주희중, 김예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세정은 극중 완벽주의 번역가 이선영 역을 맡아, 미혼임에도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큰 호기심과 도전 의식을 느꼈다고 밝혔다. 강은탁은 검사 출신 변호사이자 이선영의 남편 역할로, 기존의 선한 이미지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며 "주부들에게 미움받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해외 거주 후 오랜만에 연기 복귀에 나선 신주아는 도예가 박미나 역을 맡아 "연기에 대한 갈증이 컸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남편의 반대 질문에는 "일이니까 이해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김정훈 캐스팅에 대해 박지혜 작가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그의 갈망이 극에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고, 강은탁 역시 "찰떡같은 캐릭터"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강세정과 강은탁은 부부 호흡에 대해 서로를 칭찬하며 실제로는 털털하고 러블리한 모습이 많다고 밝혔다. 강은탁은 "저희 드라마는 흔한 치정극과는 다르다. 따뜻한 마음으로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금지된 유혹'의 박세진 PD는 '막장'이 이제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하며 시즌 3까지 이어온 작품의 힘을 입증했다. '나는 솔로' 출신 김예진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고, 주희중은 "깻잎 논쟁처럼 선택의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지된 유혹'은 22일 오후 10시, '판도라의 비밀'은 24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베리미디어 GTV에서 첫 방송되며, StoryTV와 다문화TV에서도 재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방송 전부터 누리꾼들은 '부부스캔들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또 시작이네ㅋㅋ 근데 궁금하긴 하다", "김정훈 나온다고? 이번엔 다르겠지" 등 작품의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댓글들이 눈에 띈다.

#Kang Se-jeong #Kang Eun-tak #Shin Joo-a #Oh A-hee #Joo Hee-jung #Kim Ye-jin #Kim Jeong-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