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조각도시'서 도경수 복수극 핵심 열쇠… "불편한 캐릭터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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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조각도시'서 도경수 복수극 핵심 열쇠… "불편한 캐릭터 만들었다"

Jihyun Oh · 2025년 10월 21일 07:26

배우 이광수가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조각도시’ 측은 21일, 요한(도경수 분)의 VIP이자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백도경 역을 맡은 이광수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각도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태중(지창욱 분)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요한(도경수 분)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를 향한 복수를 시작하는 액션 드라마다.

이광수가 연기하는 백도경은 권력과 부를 모두 가진 요한의 VIP로, 태중이 얽힌 사건의 실마리를 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 속 그는 유력 국회의원의 아들다운 여유로운 모습부터 광기가 느껴지는 섬뜩한 웃음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이광수는 “보고 있으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사람처럼 보였으면 좋겠다. 최대한 불편한 캐릭터로 느끼도록 노력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이광수가 연기한 도경은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와 찰떡이었다”고 칭찬했으며, 오상호 작가 역시 “이광수는 ‘조각도시’의 보물이다. 평범한 대사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극찬하며 이광수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조각도시’는 오는 11월 5일 4개 에피소드를 먼저 공개하고, 이후 매주 2개씩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광수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광수 배우가 이렇게 소름 돋는 연기를 할 줄 몰랐다", "무조건 본방 사수해야겠다", "도경수와의 케미도 기대된다" 등의 댓글로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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