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공식석상 선 이나은, '에이프릴 사태' 후 첫 기자회견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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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공식석상 선 이나은, '에이프릴 사태' 후 첫 기자회견 소감은?

Doyoon Jang · 2025년 10월 21일 08:21

가수 겸 배우 이나은이 6년 만에 취재진 앞에 섰다.

21일 경기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숏폼드라마 ‘마이리틀셰프’ 제작발표회는 이나은이 그룹 에이프릴 시절 불거졌던 ‘멤버 따돌림 의혹’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자리였다.

이나은은 2019년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제작발표회 이후 약 6년 만에 가진 이번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인 장소에서 팬분들, 기자분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됐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프릴 사태’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21년 전 멤버 이현주의 폭로로 시작된 ‘에이프릴 사태’는 그룹 해체와 멤버들의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다. 이 여파로 이나은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는 등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나무엑터스로 이적한 이나은은 지난해 SBS 드라마 ‘재벌X형사’, ENA 드라마 ‘크래시’ 등에 특별출연하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지난 7월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주연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재개했으며, ‘마이리틀셰프’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리틀셰프’는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최보민, 윤혁석, 김도아 등 다른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나은은 극 중 재벌 상속자에서 셰프로 변신하는 주인공 최노마 역을 맡았다.

이나은은 “주인공 노마의 긍정적이고 희망을 잃지 않는 성격이 좋았다”며, “4년 전부터 ‘마이리틀셰프’ 게임을 즐겨왔는데, 캐스팅 제안을 받고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나은의 모습에 대해 누리꾼들은 '6년 만에 얼굴 보니 반갑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길 바란다', '새로운 드라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복귀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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