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달까지 가자', 이선빈X라미란X조아람 '무난이들'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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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달까지 가자', 이선빈X라미란X조아람 '무난이들' 운명은?

Sungmin Jung · 2025년 10월 21일 09:56

'달까지 가자'가 종영을 단 2회 남겨두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극본 나윤채, 연출 오다영, 정훈)는 2025년 가을, 안방극장에 웃음과 공감, 설렘을 선사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코인 열차'라는 신선한 소재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이 '무난이들'로 뭉쳐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코인 열차에 탑승했지만, 롤러코스터 같은 코인 그래프에 울고 웃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코인 폭락으로 '무난이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 은상이 동생들의 손실을 메우려 자신의 코인을 팔려 했고, 이 과정에서 오해가 쌓이며 세 사람의 우정에 금이 갔다. 하지만 이내 우정을 회복한 '무난이들'은 코인 열차의 추락에도 굴하지 않았다. 식음을 전폐하고 휴대폰만 붙드는 상황에서도 템플스테이를 찾아 수행에 나섰지만, 코인 그래프 확인을 위해 절규하며 사찰 지붕까지 오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련 속에서 '무난이들'은 함께라면 나락일지라도 버틸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설령 새드 엔딩이라 해도, 셋이 함께 버티면 웃을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이었다. 이러한 바람 덕분일까. 10회 말미에는 코인 급등 소식에 환호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무난이들'에게는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현실을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갈 세 여자의 이야기는 오는 2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25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마지막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말미 코인 급등 소식에 환호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자, 시청자들은 '드디어 무난이들 꽃길 걷나?', '해피엔딩 가자!',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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