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출연자 명예훼손·모욕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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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출연자 명예훼손·모욕 혐의 피소

Doyoon Jang · 2025년 10월 21일 12:10

입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30·본명 김민우)가 유튜브 채널 출연자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초 20대 A씨로부터 김 씨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고소장에서 김 씨가 방송에서 과거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언급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김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으나, 온라인상에서 '고등학생 시절 친구 노트북 절도'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에서 하차했습니다.

이후 김 씨가 진행한 생방송에서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언급했고, 이로 인해 A씨에게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는 것이 A씨 측의 주장입니다. A씨는 이로 인해 조울증 진단을 받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미미미누는 약 187만 구독자를 보유한 입시 유튜버로, 5수 끝에 고려대에 합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 전략 및 공부법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네티즌들은 "유튜버라는 직업이 방송 한 번의 파장이 정말 크구나", "사실 여부를 떠나 당사자가 많이 힘들었을 듯", "어서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번 사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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