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부터 정준호까지… 연예계 '축의금 릴레이' 후끈 달아올랐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축의금 화제 릴레이'가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종국, 김준호·김지민 부부, 유튜버 곽튜브, 배우 정준호 등 여러 스타들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되면서 '통 큰 축의금' 액수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김종국의 경우, SBS 예능 '런닝맨'에서 최다니엘과 양세찬이 엄청난 축의금을 전달했다는 후일담이 공개되었습니다. 김종국은 “너무 많이 해서 ‘너 돌았냐’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두 사람은 “형 마음이니까요”라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유재석 역시 김종국에게 축의금을 많이 받았다고 언급하며 훈훈한 동료애를 자랑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차태현이 김종국의 과거 축의금 기록을 언급하며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김준호의 결혼식에서 3만원 축의금을 냈던 차태현이 김지민에게 나머지를 전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유튜버 이찬원 또한 김지민에게 거액의 축의금을 전달하며 칭찬을 받았습니다.
김지민은 결혼식 축의금 1등으로 비연예인을 꼽으며, 배우 정이랑이 드레스룸을 직접 제작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김준호는 정이랑이 약 1000만원 상당의 맞춤 드레스룸을 선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정준호는 두 번에 걸쳐 결혼식을 올렸으며, 예산에서만 250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두바이 왕자가 참석해 약 1억 원의 축의금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튜버 곽튜브(곽준빈)의 결혼식 역시 전현무가 사회를 맡고 다비치가 축가를 부르는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곽튜브는 절친 길(장현길)이 가장 많은 축의금을 전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연예계 곳곳에서 '통 큰 축의금'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말 그들만의 리그다”, “축의금 스케일부터 다르다”며 놀라움을 표하는 의견과 함께, “결혼식이 너무 상업적으로 느껴진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먼 이야기”라며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합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은 스케일이 다르네', '축의금 액수보다 마음이 중요하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결혼식은 너무 상업적인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