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제니·햄부기' 부캐릭터 노출 부담? "시아버지 모른 척, 동네 어른들 재미있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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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제니·햄부기' 부캐릭터 노출 부담? "시아버지 모른 척, 동네 어른들 재미있어 해"

Yerin Han · 2025년 10월 21일 13:54

코미디언 이수지가 다양한 부캐릭터 연기에 대한 가족들의 솔직한 반응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TEO(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한 이수지는 MC 장도연의 질문에 자신의 부캐릭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장 편안한 연기로는 ‘엄마를 따라한 아줌마 연기’를 꼽으며, "엄마가 '저작권료 달라'고 하셔서 실제로 보답한 적도 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어머니가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로 ‘제니’와 ‘햄부기’를 언급하며, "두 캐릭터는 노출이 많다고 '배 까지만, 시아버님 다 보고 계신다'라고 하신다"고 전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시아버지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모른 척 해주신다"며, 오히려 동네 분들이 재미있어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10~20대 시청자층까지 사로잡기 위해 ‘MZ 교포’ 제니와 ‘래퍼’ 햄부기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영상을 올린 날에는 새벽에도 일어나 조회수를 확인하고 댓글을 전부 읽는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비판에는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고민하지만, 단순 악플에는 웃어넘긴다고.

한편, 이수지의 부캐릭터 ‘햄부기’가 부른 신곡 ‘부기바운스(Buggy Bounce)’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이수지 캐릭터 너무 웃기다", "특히 햄부기 노래 좋음", "가족 반응 공개하는 거 재밌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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