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임라라, 극심한 소양증으로 출산 예정일 앞당겨 척추 마취 도전 “죽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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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임라라, 극심한 소양증으로 출산 예정일 앞당겨 척추 마취 도전 “죽을 뻔했다”

Yerin Han · 2025년 10월 30일 08:33

개그우먼 임라라가 혹독했던 출산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큰고비 끝에 기적같은 만남 드디어 쌍둥이 아가들 출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영상에서 임라라는 출산을 앞두고 남편 손민수에게 "힘들어서 그랬다. 행복했던 순간은 빨리 갔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습니다. 특히 임신 중 극심한 고통을 안겨준 소양증에 대해 "소양증 심한 하루가 입덧 한달이다. 소양증 아니었으면 28주까지 버티고 셋째 낳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밝혔습니다.

결국 임라라는 소양증으로 인한 고통으로 예정된 수술 일정을 앞당겨 응급으로 출산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신마취 대신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싶어 척추마취를 선택했지만, 마취 과정에서부터 고통을 호소하며 "죽을 뻔했다"고 전했습니다.

무사히 첫째 아들 뚜키와 둘째 딸 라키를 출산한 임라라는 "뚜키 얼굴이 손민수더라. 생각보다 너무 예쁘더라"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전했습니다. 손민수 역시 "이게 내 애야?"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임라라의 고통스러운 출산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용감한 결정이었네요,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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