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지드래곤X세븐과 '연예인 비밀 카페' 추억 공개… "세븐은 아들 같았다"

배우 김희선이 과거 가수 지드래곤, 세븐과 함께 비밀 연예인 카페 활동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팬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에서는 김희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도연이 사적인 모임에 대해 묻자 김희선은 “친구들 모임은 당연히 나간다”고 답하며, 특히 지드래곤과의 친분에 대한 질문에 “옛날에 연락하고 이런 사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내 김희선은 “옛날에 지드래곤이 고등학생이었을 때, 세븐과 함께 다음 카페에 연예인만 가입할 수 있는 비밀 카페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예인 인증이 되어야 가입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개설자도 연예인이었고 그 분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희선은 “다들 연예인이니까 우리끼리 소소한 대화를 나눴는데, 그때 지드래곤과 세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린 시절 세븐에 대해 “제가 30대고 세븐이 20대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아들’ 같았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금은 세븐도 40대다. 아직도 내겐 애기 같다. ‘힐리스’ 신고 나올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장도연이 해당 카페의 근황을 묻자 김희선은 “예전에 깨졌다. 안에서 서로 연애하다가 헤어지면 탈퇴한다 만다 난리였다”고 말해 당시 연예계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게 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선은 “내가 같이 활동하면서 ‘곧 기사 나겠다’ 싶으면 꼭 기사가 났다”며 과거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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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에피소드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옛날 이야기다", "지디랑 세븐이 힐리스 신던 시절이면 진짜 어릴 때네 ㅋㅋㅋ", "그 비밀 카페 나도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추억에 잠기거나 호기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