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화, '일꾼의 탄생2'서 팔방미인 활약! 만능 재주꾼 면모에 시청자 '감탄'
트로트 가수 윤태화가 KBS1 '일꾼의 탄생 시즌2'에서 팔방미인 매력을 제대로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일꾼의 탄생 시즌2'에서는 강원도 정선 예미3리 마을을 찾은 일꾼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은 일정이 바빠 함께하지 못한 안성훈 대신, 윤태화와 신성이 새로운 일꾼으로 합류했다.
첫 출연에도 윤태화는 “어르신들을 저희 엄마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각오와 함께 투지를 불태웠다. 그의 등장에 동료 일꾼 손헌수는 “연예인을 본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손헌수는 윤태화의 실력을 극찬하며 “오랫동안 꿈꿔왔던 목소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일꾼들은 곰팡이 핀 벽지를 새로 바르는 작업에 나섰다. 윤태화는 냉장고를 옮기기 전 테이프로 문을 단단히 고정하는가 하면, 곰팡이 벽지를 뜯어내기 위해 납작한 돌을 찾아오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는 “혼자 오래 살았다. 어머니가 홀로 날 키우시면서 아빠 노릇도 했다. 못 박고 세면대 고치는 걸 혼자 했다”며 능숙한 솜씨의 비결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보수 작업에 열중한 나머지 마스크를 쓴 것도 잊은 채 “이상하게 숨이 차고 힘들다”고 말하는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보수 작업을 마무리한 뒤, 어르신이 내어주신 미숫가루 먹방과 함께 손하트 인사를 잊지 않았다.
두 번째 집에서는 치매로 거동이 불편해진 어르신을 위해 안전바 설치 아이디어를 냈다. 윤태화는 “저희 어머니도 뇌출혈 후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 안전바가 정말 필요하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도움을 제안했다.
윤태화의 재치와 따뜻한 마음씨가 돋보였던 '일꾼의 탄생 시즌2'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윤태화,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못하는 게 뭐냐", "진짜 사이다 활약이다", "친어머니 이야기 듣고 눈물 났다", "다음 주에도 꼭 나와주세요" 등 그의 다재다능함과 따뜻한 마음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