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라이트 측, '원주 K팝 페스티벌' 출연료 논란 해명 "사실과 다르다"
Yerin Han · 2025년 10월 30일 09:32
그룹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이 '원주 K팝 페스티벌' 주최 측이 공개한 출연료 1억 6500만원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하이라이트의 해당 행사 출연료는 SNS에 게재된 금액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라며, 행사 취소와 관련해 계약금의 50%인 2200만원을 이미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최 측 사정으로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도의적인 의미로 계약 당시 선급금의 50%를 10월 13일에 입금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팬들의 미환불 사태를 인지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사실이 아닌 내용이 퍼져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원주 K팝 페스티벌' 주최 측은 행사 취소 후 환불 지연에 대한 해명글을 게시하며 출연자별 섭외 비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이라이트가 1억 6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주 K팝 페스티벌'은 예산 부족으로 지난 2일 취소되었으며, 현재까지 사전 예매자들에 대한 환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출연진의 협조를 요청하며 선지급금 반환을 호소했습니다.
하이라이트 팬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소속사가 확실하게 대응해줘서 다행이다", "팬들을 기만하는 처사"라며 주최 측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아티스트들의 출연료까지 거론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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