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민, 넷째 계획에 '씁쓸'… “빈틈을 안 준다니까”
Eunji Choi · 2025년 10월 30일 11:38
‘각집부부’로 알려진 가수 김정민이 아내 루미코와의 넷째 계획에 대한 솔직한 고충을 털어놓아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루미코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날 김정민은 최근 눈물이 많아진 증상으로 호르몬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전 검사에서는 “걱정 말라”는 말을 들었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내 루미코는 “그거 21년 전 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이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 성욕 감퇴와 발기능 저하를 꼽자,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가 넷째를 자주 언급한다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넷째 계획에 대해 “기회가 안 난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정민은 “빈틈을 녀석들이 아빠 엄마한테 안 준다. 늘 그런 타이밍이 안 맞아”라고 덧붙였다.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 때문에 부부만의 시간을 갖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고백은 많은 다둥이 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고, 다둥이 아빠의 현실인가”, “힘들어도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 더 크죠!”, “넷째는 좀 더 여유가 생기면 그때 도전하시는 걸로”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정민의 고충에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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