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故 김주혁 8주기 맞아 풋풋했던 2005년 현장 공개하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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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故 김주혁 8주기 맞아 풋풋했던 2005년 현장 공개하며 추모

Minji Kim · 2025년 10월 30일 12:00

배우 봉태규가 30일, 故 김주혁을 기리는 게시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별다른 설명 없이 SNS에 공개된 사진은 2005년 개봉했던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시사회 현장에서 찍힌 것으로, 젊은 시절의 봉태규와 故 김주혁이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당시 영화에서 故 김주혁은 짝사랑만 하다 세월을 보낸 내성적인 형 광식 역을, 봉태규는 귀여운 바람둥이 동생 광태 역을 맡아 현실 형제 같은 찰떡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두 배우의 풋풋했던 모습과 함께, 영화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잔잔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습니다.

봉태규가 이 사진을 공유한 10월 30일은 故 김주혁이 2017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우리 곁을 떠난 지 8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향년 45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게 느껴집니다.

故 김주혁은 '싱글즈', '청연', '독전', '공조' 등 다수의 영화와 '프라하의 연인', '아르곤' 등 드라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예능 '1박 2일'에서는 '구탱이 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따뜻한 미소와 진중한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봉태규의 조용한 추모에 많은 누리꾼들은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 "김주혁 배우님, 여전히 그립습니다", "그분이 출연하신 작품 다시 정주행해야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함께 추억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봉태규의 추모에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 "여전히 그립다", "김주혁 배우님의 작품 다시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함께 기렸다. 그의 따뜻한 모습과 연기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Bong Tae-gyu #Kim Joo-hyuk #Mr. Handy, Mr. Hong #2 Days & 1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