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40년 단절 친어머니 극적 재회 시도…눈물 펑펑 쏟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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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40년 단절 친어머니 극적 재회 시도…눈물 펑펑 쏟은 사연

Hyunwoo Lee · 2025년 10월 30일 12:17

배우 김민재가 8살 이후 40년 가까이 연락이 끊겼던 친어머니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 출연한 김민재는 결혼 10년 차 부부로서 출연해 자신의 숨겨진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운영하던 구두 가게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후, 부모님의 갈등이 깊어져 8살 때 어머니가 집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너무 긴 시간 동안 친어머니와 떨어져 있었다"며 오랜 단절로 인한 깊은 상처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에게 "왜 그렇게 뭐가 힘들었냐"고 직접 묻고 싶다는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상담사가 어머니를 보고 싶었음에도 그러지 못한 이유를 묻자, 김민재는 아버지의 말 때문이라고 답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비난하며 "너희 엄마와 똑같다"는 말을 했던 것이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또한 김민재는 4년 전 어머니가 자신에게 극적으로 연락을 시도했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NS 댓글로 '팬이에요'라는 글을 보고 어머니임을 직감했고, 실제로 어머니가 맞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후 어머니가 영상 통화를 시도했으나,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받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민재 씨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요", "어머니와 꼭 행복하게 재회하셨으면 좋겠어요", "가족이라는 이름이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네요"라며 그의 아픔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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