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옥, 50만원 사기 피해 고백…“전재산 날렸다” 눈물
Yerin Han · 2025년 10월 30일 13:03
배우 김영옥이 과거 겪었던 사기 피해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 6.25 시절부터 사기당한 썰까지… 결국 터져버린 눈물(ft.사미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영상에서 김영옥은 오랜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그때 50만 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현재 가치로 약 10억 원에 달하는 당시 50만 원의 액수는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영옥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는데 사업을 한다고 했다. 착하고 순한 친구라 믿었는데, 부모님도 서로 아는 사이였다”라며 “전차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내가 유기전을 하는데, 돈 있으면 나한테 투자하라’고 제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는 “돈이 많지 않았지만, 팔찌를 팔고 이것저것 모아서 50만 원을 마련했다. 당시 전세 자금으로 쓸 수 있는 돈이었다”라며 “모든 것을 잃었다. 그때 내가 망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당시의 절망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옥은 최근 가수 정승환의 신곡 ‘앞머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옥의 사기 피해 고백에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50만 원이 지금 돈으로 10억이라니, 얼마나 큰 충격이었을까”, “그때 그 친구 너무하다”, “그래도 지금은 잘 이겨내고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등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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