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위암 말기 극복 후 근황 공개… "위 1/4밖에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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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위암 말기 극복 후 근황 공개… "위 1/4밖에 안 남았다"

Seungho Yoo · 2025년 10월 30일 13:14

배우 이정섭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건강 상태와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특종세상’에서는 과거 ‘요섹남’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던 이정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아들도 그의 손맛을 이어받아 식당을 운영하며 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정섭은 홀로 단출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달걀 두 알과 메추리알 몇 알이 전부인 식탁에 그는 “위가 1/4밖에 없어서 조금씩 천천히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 10년 전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위의 3/4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당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건강 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된 위암은 그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였다. 이정섭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몸 검사를 했는데, 일주일 뒤 CP가 위암 말기라고 하더라. 그때 죽는 줄 알았다”고 당시의 충격을 회상했다.

기적적으로 수술 후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이정섭은 꾸준한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건강이 최고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신 모습 보기 좋다",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Lee Jeong-seop #Special World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