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박나래가 찜했던 집 구매 후일담 공개… '구해줘! 홈즈' 출연

배우 유인영이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유인영에게 평소 맡아온 화려한 역할과 실제 성격의 차이를 물었다. 유인영은 "센 역할을 맡으면 많은 분들이 실제로도 그렇다고 오해하지만 전혀 아니다. 오히려 연기를 통해 센 사람을 대리 만족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을 고르는 것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유인영은 "외형이 근사한 집도 좋지만, 경매나 공매로 나온 매물을 눈여겨본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전원주택에 관심을 두고 구옥을 찾아보고 있다며, 이번 임장에서도 "괜찮으면 내가 사야지"라는 마음으로 집을 둘러봤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유인영은 개그우먼 박나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너무 마음에 드는 집이 경매 사이트에 올라와 계속 주시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소유주 이름이 박나래로 되어 있어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 역시 놀라움을 표하며 "이런 인연이 있는 줄 몰랐다"고 답했다. 유인영은 박나래가 구매한 집을 보며 "손이 많이 가더라. 단독주택의 현실을 대리 체험 중이다. 함부로 사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유인영 의외로 현실적인 면모가 있네', '박나래 집 궁금하다! 둘이 인연이 신기하다', '홈즈 보면서 같이 집 구경하는 기분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