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봉사활동 중 '음반 또 내주세요' 응원에 '뭉클'... "제가 더 큰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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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봉사활동 중 '음반 또 내주세요' 응원에 '뭉클'... "제가 더 큰 사랑 받고 있다"

Jisoo Park · 2025년 10월 30일 15:34

그룹 S.E.S. 출신 가수 슈(본명 유수영)가 장애인근로사업장 ‘꽃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뜻밖의 응원에 눈시울을 붉혔다.

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사실 많이 웃고 싶어서 간다”며 봉사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는 작년 6월, 아이스크림 100개를 사서 나눴을 때 ‘언니 또 왔어?’라며 반겨주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봉사 참여자들이 “언니, 음반 또 내주세요!”, “TV에는 왜 안 나와요?”라며 질문을 던지고, 함께 슈의 노래를 틀어놓고 따라 부르는 모습에 슈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 슈는 “사실 제가 누군지 몰랐던 분들이 제 노래를 찾아보고 저를 알아봐 준 걸 알고 뭉클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현재 슈는 충남 천안 지역 장애인근로사업장 ‘천안시 꽃밭’에서 물주기, 김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는 “봉사활동을 통해 오히려 제가 더 큰 사랑과 배움을 얻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진심으로 다가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번 슈의 봉사활동은 과거 논란 이후 재기를 모색하는 행보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가 보여주는 긍정적인 영향력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ssu08185@osen.co.kr

네티즌들은 "슈 언니 진짜 많이 웃고 행복해보여요.", "봉사 가서 도움 준다기보다 오히려 받는다는 말에 마음이 울렸다.", "아이돌 슈 아닌, 사람 슈가 보여서 좋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슈의 진심 어린 행보에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Sho #Yoo Soo-young #S.E.S. #Cheonan City Flower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