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디렉터, 패션 브랜드 '차미즈' 2년 만에 공식 종료… "새로운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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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디렉터, 패션 브랜드 '차미즈' 2년 만에 공식 종료… "새로운 도약 준비"

Hyunwoo Lee · 2025년 10월 30일 16:00

디렉터 겸 크리에이터 지우가 운영해 온 패션 브랜드 '차미즈'가 약 2년여간의 여정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한다.

지우 디렉터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차미즈는 제가 의류라는 매개를 통해 쌓아온 10년의 경험과 취향을 담아 진심으로 운영해온 브랜드"라며, 팬들에게 보내준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끊임없는 시행착오가 있었고, 오랜 고민 끝에 지금 이 시점에서 차미즈의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브랜드 종료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의류라는 언어로 소통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드렸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었는지 알기에, 이번 결정이 쉽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의류업 전반을 응원해주고 함께 걸어와 준 고객들에게 거듭 감사함을 표하며, "덕분에 저는 끊임없이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우 디렉터는 "이제는 한 챕터를 마무리하며 브랜드 디렉터이자 크리에이터로서 더 나은 방향, 더 오래갈 수 있는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자 한다"며, "저의 다음 여정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혀 향후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는 새로운 브랜드 론칭이나 다른 형태의 프로젝트 가능성을 시사한다.

네티즌들은 '지우 디렉터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차미즈 없어지는 거 너무 아쉬워요 ㅠㅠ', '다음 행보도 응원할게요!'라며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Ji-woo #Charm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