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바다·유진, 슈 기다리며 완전체 컴백 시사…팬들 '재결합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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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유진, 슈 기다리며 완전체 컴백 시사…팬들 '재결합 기대감' 폭발

Minji Kim · 2025년 10월 30일 21:19

1세대 대표 걸그룹 S.E.S.의 멤버 바다와 유진이 완전체 활동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0월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 출연한 바다는 데뷔 30주년을 앞둔 S.E.S.의 특별한 계획에 대한 질문에 "당장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일단 슈가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모든 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때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여, 멤버 슈의 회복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했다. 유진 역시 "재결합도 자연스러운 때가 있지 않을까"라며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멤버 슈(유수영)의 근황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장애인 근로사업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공유했다. 봉사활동 중 아이스크림 100개를 나누며 팬들의 메시지를 받은 슈는 "봉사하러 간 건 나였지만, 그 친구들에게서 받은 에너지가 더 컸다"며 "봉사는 결국 나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슈는 봉사 중 만난 이들로부터 "언니, 음반 또 내주세요!", "요즘 TV에는 왜 안 나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슈는 "제가 부른 노래를 틀어놓고 따라 부르더라. 그 순간 뭉클했다"며 팬들의 여전한 애정을 확인하고 감동받았음을 내비쳤다.

바다와 유진이 '슈를 기다리겠다'는 발언을 한 상황에서, 슈 본인도 팬들에게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처음으로 안겨주면서 S.E.S.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불붙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드디어 그때가 오는 건가… S.E.S. 완전체 노래 듣고 싶다", "'기다린다'는 말만 들어도 울컥… 90년대 향수 폭발이다", "재결합이 '이벤트'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이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슈가 개인적인 활동과 마음을 정리하는 시점이 S.E.S. 재결합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주년을 앞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룹 활동을 기획할 여유가 있는지도 중요한 관건이다. 팬미팅, 앨범, 콘서트 등 구체적인 스케줄이 발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90년대 최고 걸그룹 S.E.S.가 완전체로 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을지, 그 가능성만으로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90년대 그때 그 시절 S.E.S. 완전체 무대를 다시 보고 싶어요!", "바다, 유진, 슈! 셋이 다시 뭉치면 감동 그 자체일 듯", "이번에는 꼭 완전체 활동으로 저희 곁에 돌아와 주세요!" 라며 뜨거운 재결합 염원을 보이고 있다.

#Bada #Eugene #Shoo #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