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지드래곤,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서 K팝 대표 나선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의 문화 공연 무대에 오른다.
지드래곤은 23일 오후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리는 만찬에서 21개국 정상과 고위 관계자들을 위한 환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K팝을 넘어 패션, 예술 등 다방면에서 '문화 아이콘'으로 인정받는 지드래곤은 지난 7월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해왔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 아이브(IVE) 장원영과 함께 출연한 APEC 홍보 영상은 17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 영상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홍보 영상 촬영 당시 지드래곤은 월드투어 중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촬영에 임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APEC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며 그의 여전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지드래곤만이 참여하는 자리다. 그의 독보적인 개성과 혁신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지드래곤이 APEC이 추구하는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최적의 인물이라 판단하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환영 만찬 공연에서도 그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3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있으며, 11월 타이베이, 하노이, 12월 서울에서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이어갈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역시 지드래곤!', 'APEC 무대에 서다니 자랑스럽다',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완벽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의 활약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K팝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길 기대한다는 댓글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