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신보람과 '먹구름'… 박서진·김종민 '구원 투수'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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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신보람과 '먹구름'… 박서진·김종민 '구원 투수' 등판

Jihyun Oh · 2025년 10월 30일 23:27

연애 세포를 한껏 깨우던 코미디언 지상렬이 쇼호스트 신보람과의 관계에 위기를 맞는다.

오는 11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난 방송 가족들에게 신보람을 소개하며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던 지상렬의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지상렬이 갑자기 실연 모드에 빠져 가족들을 당황하게 한다. 그는 방 안에 틀어박혀 이별 노래를 흥얼거리며 "엔딩이지 이제 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의 형수마저 "열통 터진다"며 속상함을 토로하고, "지금처럼 하면 평생 장가 못 간다"는 따끔한 일침을 건넨다.

이에 지상렬의 절친한 지인인 가수 박서진과 예능 동료 김종민이 '구원 투수'로 나서 그의 연애를 돕는다. 박서진은 지상렬의 문제 장면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거울 치료'를 시도하고, "실드 불가다", "진짜 나빴다" 등 솔직한 평가를 쏟아낸다.

지난 4월 결혼한 김종민 역시 "나였으면 뺨 때렸다"고 분노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지상렬은 "마음이 안 좋다. 늙은이한테 맞고 싶냐"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새 MC인 배우 이요원도 지상렬의 행동을 지적하면서도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지상렬이 신보람에게 마음이 있는 건 확실하다"며 "표현도 해봐야 느는 거다"라고 23년 차 주부의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인다.

네티즌들은 "지상렬 진짜 연애는 언제쯤 할까?", "박서진이랑 김종민 현실 조언 빵 터짐ㅋㅋ", "신보람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상렬의 연애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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