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결혼 직후 유산 아픔 고백 “공연 중 무대 뒤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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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결혼 직후 유산 아픔 고백 “공연 중 무대 뒤서 울었다”

Hyunwoo Lee · 2025년 10월 31일 00:08

가수 임정희가 결혼 직후 겪었던 유산의 아픔을 처음으로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3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는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 후 ‘44세 자연임신’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정희가 신혼 초 겪었던 유산의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선공개 영상에서 임정희는 “결혼하고 두 달 정도 됐을 때 처음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며 “그때는 준비가 안 돼 있어서 실감이 덜했다. 초반에 유산했는데, 공연 일정 때문에 병원에 갈 수 없어 수술도 못하고 무대에 올랐다”고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공연 도중 너무 힘들어서 무대 뒤에서 울었고, 끝나고 나서야 남편과 함께 많이 울었다”며 가슴 아픈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공연을 취소할 수 없어서, 그 마음을 노래로 풀어냈다”고 덧붙여, 담담하면서도 절절한 고백에 출연진들 역시 함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2005년 ‘Music is My Life’로 데뷔한 임정희는 ‘진짜일 리 없어’, ‘시계 태엽’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뮤지컬과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임정희는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2023년 10월 결혼했으며, 올해 44세의 나이로 자연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한편, 100회를 맞이한 ‘조선의 사랑꾼’은 새로운 재정비를 거쳐 오는 12월 22일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가수 임정희의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는 이야기는 11월 3일 오후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송 공개 전부터 임정희의 고백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 잘 이겨내셨네요", "가슴이 아프지만 음악으로 승화시킨 모습이 대단하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와 같은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m Jeong-hee #Kim Hee-hyun #Lovers of Joseon #Music is My Life #It Can't Be True #Clock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