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대호, 유인영 등장에 ‘광대 승천’… 묘한 썸 타더니 러브라인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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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김대호, 유인영 등장에 ‘광대 승천’… 묘한 썸 타더니 러브라인 ‘와르르’

Minji Kim · 2025년 10월 31일 04:44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동갑내기 배우 유인영의 등장에 방송인 김대호의 설렘이 폭발했다.

30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와 유인영이 함께 매물 탐방에 나섰다. 본격적인 집 보기에 앞서, 스튜디오에 자리한 유인영은 집을 보러 다니는 것을 즐긴다고 밝혔다. 특히 경매나 공매를 활용한 매물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전원주택이나 구옥에 관심이 많다. 이번 임장을 떠나면서 ‘괜찮으면 내가 사야지’라는 마음으로 집을 둘러봤다”고 덧붙였다. 구옥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지만, 직접 해본 경험은 없다고. 이에 패널들은 ‘구옥 꾸미기 대호가 최고’라며 김대호를 추천했다. 김대호는 과거 직접 두 채의 구옥을 리모델링한 경험이 있기 때문.

김대호는 유인영과의 임장에 대해 “함께 다니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했고, ‘둘이 간 거냐’는 질문에는 “왜요? 우리 둘이 갔다!”라며 귀엽게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양세찬은 “오늘 향수 뿌렸냐”며 김대호의 설렘을 추측했고, 김대호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인영이, 동갑이다”라며 플러팅을 시도했다. 그는 유인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털털한 새로운 면모를 봤다며 감탄했다.

이후 김대호는 유인영을 향해 “김대호라고 합니다”라며 아나운서 톤으로 젠틀하게 인사했지만,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대본을 달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1984년생 동갑이라는 유인영의 “반갑다 친구야”라는 말에 김대호는 “훨씬 어린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고, 말 편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유인영은 “난 (김대호가) 훨씬 많은 줄 알았다. 좀 더 친해지면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을 둘러보던 중, 유인영이 ‘집시처럼 살아 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안정된 삶을 선호한다며 단칼에 거절하자, 패널들은 “맞춰가는 것. 알아가는 것”이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하지만 첫 번째 집을 본 후, 너무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기류는 빠르게 식어버렸다. 김대호가 날씨 이야기만 반복하자, 패널들은 “감정 많이 상했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대호, 유인영이랑 동갑인데 너무 귀엽게 군다’, ‘진짜 좋아하는 거 아니야?’, ‘러브라인 금방 끝났지만 둘 다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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