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미주 투어 성공적 마무리…서울 피날레 앞두고 팬심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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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미주 투어 성공적 마무리…서울 피날레 앞두고 팬심 저격

Jisoo Park · 2025년 10월 31일 05:22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미국 산호세 공연을 끝으로 미주 지역 월드투어 'PURPLE KISS 2025 TOUR: A Violet to Remember'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30일,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산호세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퍼플키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번 투어는 퍼플키스의 데뷔 앨범 'INTO VIOLET'과 연결되는 콘셉트로, 그동안 마녀, 좀비, 괴짜 등 독보적인 콘셉트로 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해 온 퍼플키스가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보랏빛' 에너지를 선사했습니다.

퍼플키스는 히트곡은 물론, 지난 8월 발매된 첫 영어 앨범 'OUR NOW'의 전곡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이끌었습니다. 역동적인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은 '퍼키먼스'라는 별명에 걸맞은 무대 장악력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멤버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었던 유닛 무대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수안은 제시 제이의 'Masterpiece'를, 도시·이레·유키는 XG의 'IYKYK'와 제니의 'ExtraL (feat. Doechii)'를, 나고은·채인은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퍼플키스는 팬들이 요청한 보컬 및 댄스 챌린지를 즉석에서 진행하고, 예정에 없던 'Unhappily Ever After' 무대를 깜짝 공개하는가 하면, '날 좀 봐 (Oh My Gosh)' 무대에서는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등 특별한 팬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퍼플키스는 "플로리(팬덤명) 여러분들의 뜨거운 함성에 오히려 저희가 큰 힘과 위로를 받았다. 늘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의 보랏빛 사랑을 자양분 삼아 남은 공연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11월 15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월드투어 'A Violet to Remember'의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퍼플키스 컴백 전에 해외 투어 폼 미쳤다!', '역시 퍼키먼스 장인들… 라이브 대박', '서울 피날레 무대 빨리 보고 싶어요!', '멤버들 개인 무대 진짜 최고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성공적인 투어 마무리를 축하하고 서울 피날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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