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서울 앵콜 콘서트로 월드투어 대장정 마무리… ‘역시 월클’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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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서울 앵콜 콘서트로 월드투어 대장정 마무리… ‘역시 월클’ 입증

Eunji Choi · 2025년 10월 31일 06:04

글로벌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이 전 세계 12개국을 뜨겁게 달궜던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화려하게 장식한다.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앵콜’이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고양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던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한국 팬들과 함께하게 된 것.

이번 공연의 티켓은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팬클럽 선예매는 11월 10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11일 오후 8시에 각각 오픈될 예정이다.

8년 만에 진행된 이번 솔로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은 첨단 기술과 독창적인 연출을 결합한 압도적인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호주, 미국, 프랑스 등 총 16개 도시에서 열린 공연은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그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일본 도쿄돔에서는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오사카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카오 공연은 68만 명이라는 엄청난 인파가 몰린 가운데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번 피날레 공연에서는 ‘HOME SWEET HOME’, ‘PO造WER’, 그리고 세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인 ‘TOO BAD’, ‘DRAMA’, ‘IBELONGIIU’, ‘TAKE ME’, ‘BONAMANA’, ‘GYRO-DROP’ 등 팬들이 사랑하는 히트곡들을 중심으로, 그의 음악 세계를 집약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3월 열렸던 오프닝 공연은 지드래곤 특유의 예술적 감각과 AI 기술, 아티스트로서의 깊은 서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서울 앵콜 공연에서는 또 어떤 혁신적인 방식으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펼쳐낼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의 시작과 끝을 한국에서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그 의미가 크다”며 “’지드래곤’으로서, 또 권지용으로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다. 이번 앵콜은 그 여정의 마지막 페이지, 진짜 끝을 장식하는 챕터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처음 무대에 섰을 때의 떨림과 설렘 그대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쏟아붓는 무대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의 이번 월드투어는 한국, 일본, 필리핀, 마카오, 호주, 대만,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2017년 K팝 솔로 가수 최대 규모 투어 기록을 경신했던 그가 이번 투어로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지디 콘서트 막콘을 한국에서!', '8년 만의 투어 정말 역대급이었다', '앵콜 무대도 역대급으로 꾸며주길 기대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마지막 공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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