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갑자기 '죄송합니다' SNS 글 남기고 잠적…4시간 만에 소재 파악 '안도'

배우 장동주가 SNS에 의미심장한 사과글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연락 두절돼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약 4시간 만에 소재가 파악되며 안도감을 안겼다.

31일 오전, 장동주는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만 남긴 채 잠적했다. 별다른 설명이 없어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자아냈다. 배우 방은희 역시 SNS를 통해 "무슨 일 있어?"라며 그의 안부를 물을 정도였다.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연락이 닿지 않아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으나, 장동주의 갑작스러운 행동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동주는 2018년 '학교 2017'으로 이름을 알린 후, '크리미널 마인드', '미스터 기간제', '정직한 후보', '트리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1년에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직접 가해자를 추격해 붙잡은 미담으로 '정의로운 배우'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선행 이력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과글은 더욱 큰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약 4시간 후, 소속사 측은 "배우의 소재는 파악됐으며,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과글의 정확한 배경이나 연락 두절 이유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무사하다는 소식에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장동주는 최근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촬영을 마치고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갑자기 왜 사과했는지 모르겠지만 무사하다니 다행이다', '평소 이미지 생각하면 무슨 일인지 더 걱정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주세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